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사단법인 아이들의 정원(대표 박철순) 산하 부산보육연구포럼(연구위원 106명)은 베트남 보육현장을 방문해 우호 증진에 시간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지역 어린이집원장, 관련학과 교수 등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는 부산보육연구포럼은 저출생으로 인한 어린이집 운영의 해답을 찾기 위해 베트남 다낭과 호이안을 찾았다.
베트남 현장에서 부산교육연구포럼 연구위원들은 우리나라 보육정책을 소개함과 동시에 베트남의 영유아 보육 기본 현황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베트남 정부의 지원 없이 운영되는 보육시설을 방문해 아동에게 필요한 물품 등을 전달하기도 했다.
연구위원으로 함께한 임인정 원장(기장군 정관2어린이집)은 “베트남의 보육 현장에서 과거 우리가 걸어왔던 길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출생률이 높은 베트남 현장 방문을 통해 앞으로 더 좋은 제도를 실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